본문내용 바로가기

기아차 플랜S, '전기차와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체질 전환

오토헤럴드 조회 수283 등록일 2020.01.14
공유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기아차가 급변하는 자동차 생태계의 변화에 맞춰 주력 사업의 전환에 나섰다. 기아차는 14일, 새로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전기차로 주력 라인업을 재편하고 자율주행과 PBV(Purpose Built Vehicle:목적 기반 모빌리티)등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핵심 2대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29조원을 투자해 모빌리티,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산업에서 예견되는 새로운 기회 영역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미래전략 'Plan S'를 공개했다. Plan S는 내연기관 위주의 모델 라인업을 전기차 사업 체제로 전환하는 동시에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혁신 및 수익성 확대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아차는 오는 2025년까지 전 차급에 11종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6.6%까지 끌어 올리고 친환경차 판매 비중 25%를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2021년에는 전기차 전용 모델을 출시하고 2022년부터는 승용, SUV, MPV 등 전차급에 걸쳐 신규 전기차 모델을 투입, 2025년 총 11종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에는 전기차 50만대, 친환경차 100만대를 팔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기아차의 첫 전기차 전용 모델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되며, 승용과 SUV의 경계를 허무는 크로스오버(crossover) 디자인, 미래지향적 사용자 경험, 50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거리, 20분 이내 초고속 충전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기차 기술력이 집약된다.

전기차 전용 모델의 기반은 작년 발표된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 ‘하바니로 (HabaNiro)’, ‘퓨처론(Futuron)’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는 혁신적인 ‘전기차 아키텍처(architecture : 차량 기본 골격)’ 개발 체계를 도입해 다양한 차종을 단기간에 적은 비용으로 개발할 수 있는 경쟁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전자상거래 활성화, 차량 공유 확대 등에 따라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PBV(Purpose Built Vehicle : 목적 기반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 신규 기업 고객군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환경 오염, 전기차 보급 확대 등에 적극적인 글로벌 대도시에서 지역 사업자 등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전기차 충전소, 차량 정비 센터, 각종 편의시설 등이 갖춰진 ‘모빌리티 허브(Hub)’를 구축한다.

모빌리티 허브는 환경 규제로 도시 진입이 불가한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의 환승 거점으로 활용되며, 기아차는 향후 충전소, 편의시설 등 모빌리티 허브 내 인프라를 이용한 소규모 물류 서비스, 차량 정비 등 신규 사업 모델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기적으로는 모빌리티 허브를 통해 확보된 도시 거점 내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로보택시, 수요응답형(on-demand) 로보셔틀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자율주행 기술이 보편화되는 시점에는 초소형 무인 배송차, 로보택시 등 통합 모듈 방식의 ‘스케이트보드(skateboard) 플랫폼’ 기술 등이 적용된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반 맞춤형 PBV로 사업 모델을 확대한다.

새로운 브랜드 전략도 공개했다. 기아차는 브랜드 정체성과 기업 이미지, 디자인 방향성, 사용자 경험 등 전부문에 걸쳐 근본적 혁신을 추진해 전기차 시대의 선도자,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게 사랑 받은 브랜드, 도전과 혁신의 상징 등 명확한 지향점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구체적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도 발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가진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기아차가 미래 고객 가치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변화에 단순히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을 주도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수입차 수난 시대, 폭스바겐ㆍ아우디ㆍ토요타 잇단 제동 울상
연초부터 수입차 브랜드의 수난이 시작됐다. 폭스바겐은 디젤 게이트 관련 소송에서 피해 배상 판결이 나왔고 아우디는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주력 모델의 판매가
조회수 549 2020-01-17
오토헤럴드
기아 텔루라이드의 새로운 버전, 휠베이스 늘어날까?
기아자동차 북미 전용모델 텔루라이드가 2020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되며 꾸준한 인기를 발휘하는 가운데 새로운 X-라인 버전이 추가될 것
조회수 567 2020-01-17
오토헤럴드
독일, 정부차원 자동차 노동자 지원책 준비
독일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자동차 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자동차산업의 침체가 지속될 경우 일자리
조회수 314 2020-01-17
글로벌오토뉴스
[1+1] 다가오는 설 연휴! 차량용 목쿠션으로 어깨 피로를 싹~ 12,800원 무료배송!
쿠팡에서 장거리 운전 필수 아이템 차량용 목쿠션을 1+1 행사로 2개 12,800원 무료배송으로 판매 중이다. KM모터스의 리얼빵빵 차량용 목쿠션은 부드러운 스
조회수 301 2020-01-17
다나와
[스파이샷] 현대 i30 F/L 인테리어
현대 i30의 부분 변경 모델이 스웨덴에서 주행 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올 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i30 부분 변경 모델은 폭스바겐 골프, 포드 포커스
조회수 474 2020-01-17
글로벌오토뉴스
[인터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미디어 쇼케이스
쉐보레가 새로운 글로벌 SUV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의 소형 SUV 트랙스와 중형 S
조회수 326 2020-01-17
글로벌오토뉴스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 2360만대 돌파, 2명 중 1명 자동차 소유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한 명이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자동차 등록대수는 2360만 대를 돌파했
조회수 349 2020-01-17
오토헤럴드
현대차 쏘나타·코나 일렉트릭,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 수상
현대자동차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한 ‘2020 워즈오토 10대 엔진 & 동력시스템(2020 Wards 1
조회수 312 2020-01-17
오토헤럴드
익스플로러 전동시트 프레임 등 수입차 7700여대 제작결함으로 리콜
국토교통부가 포드코리아, BMW코리아, 한국토요타, 만트럭버스코리아, 모토로싸 등에서 수입 판매한 9개 차종 777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조회수 298 2020-01-17
오토헤럴드
[단독] 르노삼성, 쿠페형 SUV XM3 내달 출시 계획..주목
최근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SU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르노삼성이 쿠페형 SUV ‘XM3’를 내달 출시한다. 르노삼성은 당초 1분
조회수 6,223 2020-01-16
데일리카
2년 전 뉴스 목록보기 보기
리스트광고

비교하기